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.
22일(현지시간) 블룸버그는 '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'면서 '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'이라고 분석했었다.
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(현지기한) 미국의 11월 구매자물가지수가(CPI)가 지난해 똑같은 시간에 비해 6.1%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.
이는 월가 전공가들이 전망했던 5.6%보다 높았고, 1970년 바로 이후 무려 37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.
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단체는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하였다.
딜로이트는 '며칠전 1,700명의 미국 성인을 표본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, 응답자 가운데 30%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'고 밝혔다.
이어서 '응답자 가운데 42%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덩치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'면서 '지난해 동일한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8%가량 증가한 수준'이라고 말했다.
다만 '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규모를 감소시키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'면서 '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~3% 늘어날 것'이라고 예상했었다.
그리고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고 밝혀졌다.
앞서 작년 코로나바이러스 토퍼추천 정황이 발생한 바로 이후 전 국가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, 회사들 역시 상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다.
다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신속히 많아지기 시행했는데, 업체들의 제공량이 구매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.
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'근래에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2%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'면서 '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제품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'이라고 경고하였다.
이어서 '제공망 병목 반응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확 중요해졌다'면서 '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당연하게 완화될 것'이라고 해석했다.